우리의 예배는...

 

루터교회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섬기시는 예배(“Divine Service”)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기 전에,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례를 통해 은혜를 베푸시는 자리입니다.

예배는 단순한 행사나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가 실제로 우리 삶 속에 임하는 시간입니다.

 

1. 예배의 중심: 말씀과 성례

① 말씀 (Word)

• 성경 본문에 따라 정해진 본문을 사용하여 구약–서신서–복음서가 읽힙니다.

• 설교는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을 중심으로 선포됩니다.

② 성례 (Sacraments)

• 성찬(Holy Communion)은 예수님의 참된 몸과 피가 빵과 포도주 안에 임재하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 세례(Holy Baptism)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행위입니다.

 

2.  왜 우리는 예전을 지키는가?

• 복음은 감정에 의존하지 않고, 약속된 말씀과 성례에 의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 예전은 우리를 하나님 중심으로 돌려놓는 안전한 울타리이며, 시대나 사람에 따라 변하지 않는 복음의 틀입니다.

• 루터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섬기시는 자리, 우리가 응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

3.  예배 참여는 자유롭고, 은혜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습니다

• 처음 방문하셨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성찬에 참여하기 원하시면, 예배 전 목회자에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 예배안에서 신앙 고백을 통한 신앙의 일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4. 예배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루터교회의 예배는 예배당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예배에서 받은 은혜는 가정, 직장, 고난의 순간, 기쁨의 순간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다시 세상 속으로 파송되어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

✝️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은혜를 베푸시는 자리입니다.”